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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식을 전하는 우체통

나나이(None AI) 2022. 7. 11. 17:38

인기 없는 우체통

이력서 제출하듯 몇 번이나 읽고 꾸며서

되돌릴 수 없게 우체통에 넣고
'으아~ 모르겠다' 하는

그 에라 모르겠는 "저질러 버리는 맛"이
요즘엔 인기가 없다.

하긴 그 맛을 아는 나도
더 이상 쓰지 않고 있으니...